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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정보

스팩(SPAC)주식 한국와 미국의 차이점 알아보기!

by 홍초딩 2020. 11. 30.

스팩이라는 말을 들으면 이게 주식이야?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요즘 같은 시대엔 스팩이란 취업을 하기 위해서 준비하는 자신의 경력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한 스팩은 SPAC으로 주식시장에서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SPAC의 정의

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를 줄인 약자로 주식공모를 통해 투자자로부터 조달받은 자금을 바탕으로 괜찮은 회사를 인수합병하는 일을 하는 회사입니다. 즉, 쉽게 말하자면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우회상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으로는 진행절차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SPAC을 설립하고 공모를 하여 투자자를 참여시킵니다. 공모가액은 한국과 미국의 경우 가격이 다른데, 한국은 공모가액이 2,000원이고 미국의 경우에는 10달러입니다. 

 

상장을 하면 증권 거래를 할 수 있고 물론 개인들도 참여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합병을 기업들을 찾아야 하며 한국은 3년이라는 시간이 주어지고 미국의 2년안에 합병을 할 회사를 찾아야 합니다. 합병을 할 회사를 찾게되면 합병에 찬성을 하는지 반대를 하는지 주주총회를 통해서 최종 결정을 내리고 찬성을 하면 합병도니 회사로 재상장을 하게 됩니다.

반대로 합병을 반대하거나 3년 또는 2년안에 합병할 회사를 찾지 못할 경우에는 SPAC은 해산이 되고 투자원금=공모가를 반환하고 대략 1~2% 정도의 이자를 함께 반환합니다.

 

한국와 미국의 차이점을 다시 한번 정리를 하자면

 

한국 공모가 : 2,000원 / 미국 공모가 : 10달러

한국 상장기간 : 3년 / 미국 상장시간 : 2년

 

이부분은 확실하게 알고 계시면 좋을 듯 하며, SPAC 주식의 특징을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스팩은 원금이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공모시 모은 자금의 90% 정도를 예치해야 하며 예치에 대한 이자도 함께 지급이 됩니다. 만약 합병 기업을 못찾거나 불발이 났을 경우에는 공모가액과 이자를 돌려주니, 원금이 보장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은 큰 변동성입니다. 합병기업을 찾기전까지는 공모가에서 가격이 형성이 되지만, 좋은 기업을 찾아서 합병이 된다는 공시가 뜨면 큰 폭으로 주가가 급등합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니콜라, 버진갤럭틱, 벨로다인 등이 스팩으로 상장한 주식입니다. 니콜라는 최대 8배까지 상승을 했었기 때문에 매매 타이밍만 맞출 수 있다면 큰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조심해야할 점은 공모가액 근처에서 매수를 하지 못했다면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이부분은 꼭 숙지하고 계시길 바랍니다. 또한, 기대감으로 오른 주가는 상장이후에는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으니 정말 좋은 회사가 아니라면 상장 전에 매도를 하시길 권장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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