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창업(Start Up)

테슬라 초기 창업자는 누구인가??

by 홍초딩 2020. 9. 20.

테슬라 전기자동차가 주가가 엄청난 관심을 받으면서 테슬라 창업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대부분 사람들이 현재 테슬라 회장인 엘론 머스크가 창업자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은 어느 정도는 맞고 어느 정도는 틀렸다고 할 수 있는데요. 사실 엘론 머스크가 테슬라 자체를 창업한 것은 아니고 테슬라 초기 투자자라고 생각하시는게 맞습니다.

 

테슬라를 창업한 사람은 2명인데요. 경영을 담당했던 마틴 에버하드와 재무를 담당했던 마크 타페닝입니다. 이들은 1997년 e북 리더기 사업을 통해 첫 번째 창업을 성공하여 큰 돈을 벌었고 이를 기반으로 전기자동차 사업에 뛰어 들었습니다. 여러 노력끝에 2003년 테슬라 모터스 라는 회사로 창업을 했고 17년이 지난 현재 테슬라라는 거대한 기업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왜 초기 창업자들은 현재 언급이 되지 않고 있을까요?

 

그 이유는 경영권 분쟁으로 인한 갈등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우선 마틴 에버하드는 초기 테슬라를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돈을 투자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투자자를 찾았으며 2004년 스페이스x 본사에서 엘론 머스크를 만나게 됩니다. 이미 엘론 머스크는 여러가지 창업을 성공했고 많은 투자금이 있는 상태였으며, 특히 가장 큰 성공은 페이팔의 성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둘은 만나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마틴 에버하드는 테슬라의 기술과 로드맵등을 엘론 머스크에게 설명을 했습니다. 엘론 머스크는 이야기를 듣고 투자자 소개 뿐만 아니라, 자신도 직접 투자를 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단, 투자를 진행할 시 자신을 테슬라 회장 지위를 요구했습니다. 투자금이 필요했던 마틴 에버하드는 이런 내용을 승인했는데, 이미 여러 성공을 했던 엘론 머스크가 함께 한다면 더 빠르게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회사가 성장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둘의 갈등이 점점 심화가 되었는데요. 우선 기술적인 부분과 제품 출시 부분에서 많은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마틴 에버하드는 기술의 한계를 인정하면서 제품 출시를 먼저 하자는 의견이었으나, 엘로 머스크는 완벽을 추구하는 인물답게 좀 더 고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완벽한 전기차를 제품으로 출시하고 싶어 하였습니다. 결국 이런 여러가지 이유와 투자자들의 성화를 이기지 못한 마틴 에버하드는 회사를 떠나게 되며, 이때부터 테슬라는 엘런 머스크가 지휘를 잡으며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력 향상 등에 몰두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슈퍼차저 및 스마트팩토리 등 여러가지 인프라를 구축한 뒤 전기차를 출시한 테슬라는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으며, 엘론 머스크의 결정이 옳다는 점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기술력이 완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제품을 출시하고 전기차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은 시점에서 출시가 되었다면, 많은 소비자들에게 외면을 당했을 뿐만 아니라 많은 문제점을 그대로 노출시킴으로써 회사의 대한 신뢰도도 추락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테슬라의 성공을 통해 여러가지 상황에 대한 결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으며, 누가 기업을 이끄느냐에 따라 기업이 성공할지 실패할지를 결정한다는 점도 알 수 있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