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나 주식 상장 기술주 우회 SPAC 상장 GMHI

요즘 자율주행 자동차 관련주가 핫한 상태인데요. 자율주행을 선도하는 기업은 누구나 알고 있는 테슬라이며, 추가적으로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핫한 기업은 라이다를 만드는 회사들입니다. 라이다는 쉽게 말하자면, 자율주행을 함에 있어서 필요한 기술 중 하나인데,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눈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될 것같습니다. 다만, 테슬라는 라이다에 대해서 부정적이라서 반테슬라 기술이라고 불리고도 있습니다.

 

라이다를 만드는 회사는 크게 벨로다인과 루미나가 있는데, 벨로다인과 루미나의 차이점은 우선 가격입니다. 벨로다인은 1개당 100달러 정도이며, 루미나는 500달러입니다. 가격경쟁 부분에서 벨로다인이 크게 앞서고 있으나, 벨로다인의 라이다는 큰 결점이 있습니다. 바로 사용하는 빛 파장이 905nm인데, 이는 인체에 해롭다고 하며 사람 시신경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보면 어렸을 때 레이져를 눈에 쐈을 때를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실명할 수도 있다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루미나는 1550nm 빛 파장을 쓰는데 이는 인체에 무해하다고 합니다. 단, 대기중의 물에 흡수가 잘 되어서 기능적인 면에서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벨로다인과 루미나의 가장 큰 차이점과 각 기술의 장단점을 알아봤는데요. 그럼 이 회사들은 상장을 했을까요?

 

벨로다인은 루미나 보다 먼저 스팩상장을 통하여 현재 나스닥에 상장이 되어 있습니다. 현재 주가는 17달러 정도이며,

상장 이후에 크게 떨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상장 하기 전까지 최고점을 찍었으나, 상장 하고 주가가 흐르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경쟁사인 루미나는 어떨까요? 루미나는 현재 상장을 하지 않은 상태이며, 스팩을 통해서 인수합병 하면서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2020년 4분기 안에 상장을 한다고 하는데, 주가의 흐름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루미나 주가는 10.5 달러를 유지하고 있는데, 최고점은 루미나를 인수합병을 하겠다고 발표한날 13달러로 최고점을 찍었습니다. 1차 파동이었으며 앞으로 상장이 최종 결정이 나면 2차 파동이 예상이 됩니다.

 

루미나 스팩 상장 투자를 하고자 한다면,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본 뒤에 투자를 하면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상장 이후에 벨로다인처럼 급락을 할 수 있으니 이점은 유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