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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Start Up)

국내 8호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 위메프!

by 홍초딩 2020. 7. 15.

국내에서 8번째로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한 기업은 바로 위메프입니다. 쿠팡과 경쟁사 중 하나인 소셜커머스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위메프를 창업한 사람은 허민이라는 대표이며, 허대표의 이력은 화려한데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네오플이라는 게임 회사를 창업을 했고 그이후 던전앤파이터가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면서 네오플을 넥슨에 매각을 했습니다. 그 이후 허대표는 미국 버클리 음대로 유학을 가서 공부를 했고, 그 이후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서 위메프를 설립을 했습니다.

 

2010년 나무인터넷을 설립하고 소셜커머스 위메프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위메프 서비스를 시작할 당시에는 소셜커머스 분야가 레드오션이었고 수 많은 경쟁업체들이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시장을 선점했던 티몬과 쿠팡이 자리를 잡고 있었고 뒤이어 시작한 위메프는 그들을 추격하는 형태로 진행을 했습니다.

 

위메프는 150억 투자를 통해서 구매 금액의 50%를 적립금으로 돌려주는 이벤트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습니다. 공격적인 마케팅은 정확하게 맞아들었고, 출시 2개월만에 매출 100억원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지속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여 티몬,쿠팡 그리고 위메프라는 소셜커머스 3강 체제로 진입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위메프는 사업을 하고 나서 1년이 지나가면서 성장이 꺽이게 되는데, 이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지속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허민 대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500억원을 더 투자하였고 투자금을 바탕으로 대표이사로 취임을 하게됐습니다.

 

그 이후 소셜커머스 기업 중 하나인 슈거플레이스를 인수를 하고 박은상 대표는 공동 대표로 선임을 하였습니다. 허민 창업주는 대표직은 박은상 대표에게 물려줬고 박은상 대표는 그에 대한 보답으로 위메프의 실적을 크게 상승시켰습니다. 

 

위메프는 블랙타임딜 및 브랜드관에서 구매시 금액의 50% 적립 등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을 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게 되면서 경쟁사 대비 광고비를 2배 이상 투입을 하고 이서진 및 이승기와 같은 유명한 배우들을 모델로 사용한 광고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3년 소설커머스 업계 1위를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소셜커머스 사업에서 지속적인 성장 예측과 빠른 성장을 확인하여 2015년에 1000억을 투자 유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해당 투자금을 바탕으로 직매입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고 2016년에는 업계최초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을 도입하여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아갔습니다. 또한, 특가 데이, 역직구 쇼핑모 최초 전자상거래 수출시곤 자동화시스템 구축을 하여 소비자들을 위한 편의시스템을 마련을 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2017년 월 거래액 3천억을 돌파하고 서비스를 시작한지 8년만에 152배를 성장시켰습니다. 그리고 2018년에는 월간 거래액 5천억을 돌파하는등 지속적으로 성장을 했습니다. 위메프는 오픈마켓과 달리 파는 물건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하며 그렇기 때문에 상품의 종류도 한정적이었습니다. 소셜커머스 판매업자로 갖는 부담이 문제였지만, 위메프는 이러한 상황에서 실용주의 전략을 실행했고 티몬,쿠팡 보다 매출이 적었지만 영업손실을 최소화 하였습니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서 가격경쟁력 강화를 했고 하루 매출 1억원이라는 성과를 만들어 내게 되었습니다. 

 

현재 위메프는 프로모션을 중심으로 여러 파트너들과 함께 성공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선순환하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연간 거래액 6조를 넘겼고, 사업 형태를 오픈마켓으로 전환하면서 본격적으로 외형 확장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로 인해서 꾸준히 줄여왔던 영업손실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위메프는 앞으로도 거래액 성장률을 최소 두자릿수로 목표로 잡고 외형적 성장에 더욱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쿠팡과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시도를 하는 위메프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하며, 성공적으로 흑자로 전환을 할지 궁금하네요. 간단하게 위메프가 어떻게 성장을 했는지 알아봤는데, 쿠팡 티몬과 선의의 경쟁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3사 모두 성장을 하였으면 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경쟁을 해야 좀 더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독점기업이 없는 3강 구도가 지속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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